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아주 50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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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 아주 50년 특별전에 참여한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도구박물관 아주역사전시실에서 '아주 50년展 : 100년을 향한 여정, 협력하는 지성으로(路)'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1973년 개교해 2023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대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고 공유하기 위한 전시다.

대학 설립부터 2022년 세계 수준 대학으로 도약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주대가 걸어온 길을 사진과 기록물, 실물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도구박물관은 개관 이래 구성원들로부터 수집·보관해 온 약 3300점 자료 가운데 90여점을 선별했다.

전시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아주 50년의 발자취'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간 한불(韓佛)기술 초급대학 설립에 관한 협정(1965년)에 의해 설립된 아주공업초급대학의 탄생(1973년)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아주대 발전사를 보여준다. 2부 '대학이념의 실천'에서는 개교 이래 추구해 온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 교육이념에 따라 아주대가 걸어온 길을 주요 주제별로 전시한다. 3부 '아주가 나아갈 길'에서는 지난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아주대 현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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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아주 50주년 특별전 내부 모습

'2022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국 아주대 도구박물관장(사학과 교수)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아주대 50년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발전상을 모색해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로운 출발에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