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메타버스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XR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국내 최초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차량시뮬레이션 플랫폼 '지디스튜디오(GDSTUDIO)'는 제11회 한국전자전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디스튜디오 개발을 이끈 류제규 이노시뮬레이션 팀장은 제17회 전자IT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디스튜디오는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모델 검증부터 실차에서의 운전자 검증까지 지원한다. 자율주행차의 인지·판단·제어 기능이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서 어떤 동작과 반응을 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다양한 인터랙션 단말과 연동도 가능하다.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현실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외에도 XR 가상 정비훈련시스템, 혼합현실 전투기 조종 훈련 시스템, 메타버스에서 경험하는 미래 자동차 전시장 등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는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관련한 기본 기술을 한국전자전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