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발행하는 영문저널 '퍼시픽 포커스(Pacific Focus)'가 SSCI 저널 Q3 등급으로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퍼시픽 포커스'는 안보, 국제정치경제, 지역주의, 환경 등 다양한 국제적 사안을 다루는 저널로 일 년에 3회 발행된다. 2007년 SSCI 및 SCOPUS에 등재된 이후 아시아에서 발간되는 국제정치·지역연구 분야 SSCI 저널 중 최상위권에 위치해 아시아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퍼시픽 포커스' 2021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0.6점으로, 작년 대비 0.047점이 상승했다. 이번 성과로 SSCI 저널 Q3(상위 50-75%) 등급에 신규 진입하게 됐다.
영향력 지수는 SCIE, SSCI에 등재된 논문의 최근 3년간 인용된 평균값을 기준으로 특정 저널의 평균 인용값을 계산한 수치다.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은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켜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문학술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