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내달 1일 창사 98주년을 앞두고 29일 사내 전산망에 올린 기념사에서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현금흐름과 수익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투자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100주년 준비 핵심은 미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 성장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삼양그룹은 '스페셜티' '친환경' '글로벌'을 키워드로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학 사업은 바이오플라스틱 적용 분야 확대, 반도체 및 이차전지소재 등 첨단산업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