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구가 새로운 매력을 품는다.
27일 F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구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출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태구가 출연을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한번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을 중심으로 엮어간다. 성격이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중 이태구는 윤석구(박정학 분)의 망나니 아들 '윤도창'으로 분한다. 윤도창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 중요시하는 인물로, 청각장애인 가사도우미와 그의 아들을 괴롭히는 극악무도한 빌런이다. 이태구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변신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을 예정이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출연을 확정한 이태구는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떠오르는 신예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5년 연극 '뷰티풀선데이'로 데뷔한 이태구는 '히스토리 보이즈', '두 개의 방', '수탉들의 싸움_COCK', '투모로우 모닝'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고, 드라마 'SKY캐슬', '검사내전', '카이로스', '속아도 꿈결'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때문에 이전 작품에서 순수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태구의 충격적인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바.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윤도창 역할을 위해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눈빛, 말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를 준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태구가 출연을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