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NX가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를 통해 연기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뽐냈다.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 '전체이용가 TNX' 8화를 공개했다.
이날 TNX는 지난 방송에 이어 드라마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애라 역에는 경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생캐'를 만난 듯 물오른 애교 연기를 보여준 경준의 모습에 현수는 "솔직히 이건 경준이 탐낼 만했다. 생각보다 애교가 많다"며 인정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신에서는 성준이 "4딸라(4달러)"를 외치고 거침없는 연기를 선보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태훈은 "역시 '울산 김두한'"이라며 성준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어 TNX는 랜덤 노래 퀴즈를 진행했다. 랜덤으로 노래를 뽑아 연기로 노래 제목을 설명하면 되는 것. 특히 현수는 실생활을 바탕으로 순발력 있게 장면을 연출, 단 한 번에 정답을 이끌어내 앙코르 요청까지 받았다.
훈훈하게 연기 수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날 연기 수업 우승자는 성준이 선정됐다. 성준은 "우리 멤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내가 잘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 TNX는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WAY UP'으로 데뷔했다. 총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진입 등 글로벌한 성과로 데뷔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TNX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전체이용가 TNX'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