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가 10월15일 부산에서 열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하 부산콘서트)에 따른 비용 논란에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며, 공연 기본취지에집중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긍정적 관심을 부탁했다.
22일 하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BTS 부산콘서트 관련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기업 스폰서협찬 등 콘서트 관련 소요비용 마련에 따르는 다양한 논란들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과 동시에, 공연준비를 위한 노력들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바가 담겨있다.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는 공연 개최비용에 있어 상당분을 기업 스폰서 협찬, 온라인 스트리밍 광고, 더 시티 프로젝트 부대사업 등으로 충당하면서 부족분을 자체적으로 부담키로 밝힌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 역시 과거 공언한 바 대로 무료출연으로 무대를 펼칠 것을 언급하고 있다. 또 콘서트 수반 비용에 있어 정부, 지자체 및 유치위원회로부터 콘서트장과 함께 제한된 가능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해주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방탄소년단의 국가행사 참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로서의 수준높은 무대와 그 결과에 집중해왔을 뿐이며, 이번 공연 역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여라는 기본가치에 몰입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브는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6만여 팬들과 관계자가 자리할 현장은 물론 150배 이상의 스트리밍 시청자들의 호응과 함께할 이번 부산콘서트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고,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