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웅 선수가 제3회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첫 올인원을 기록했다.
17일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3번(파3, 홀길이 176.6야드)홀에서 최고웅이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 바로 옆에 디보트 자국을 남기고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갔다.
최고웅은 “슬라이스 바람이 불어 약간 핀 왼쪽을 보고 친 뒤 방향이 좋아서 설마하는 생각에 홀컵으로 걸어갔는 데 근처에 디보트 자국이 보였고 홀 컵에 볼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차를 바꿀때가 된터라 더 기분이 좋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최고웅은 본인의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홀인원 경품인 메르세데스 벤츠 더뉴 EQA를 받는 행운을 잡았다.
더뉴 EQA는 순수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된 준중형 SUV모델로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동급모델 대비 최적화된 공간효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 2010년 프로무대에 데뷔 한 최고웅은 2017년 카이도 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승을 갖고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