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공대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2학기부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개론 및 실습(이하 VR·AR)' 교과목을 개설한다.
3학점 정규 강의로 개설되는 VR·AR 교과목은 공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대 등 서울대 전체 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대 공대는 앞서 2018년 2학기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IAB)', 2019년 2학기에 '사이버보안과 블록체인 개론 및 실습(CSB)' 교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홍유석 서울대 공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신산업 기술의 성공적 발전은 다양한 학문 분야 융복합에 달렸다”며 “IAB, CSB, VR, AR 교과목을 개설한 것처럼 앞으로도 전공간 벽을 허물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AR 교과목은 공대 교수 6명이 함께 참여하는 '팀티칭' 방식과 학생이 먼저 강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수업 시간에는 토론과 실습을 수행하는 '플립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공대는 VR·AR 교과목 신설에 맞춰 공대 내에 VR·AR 스튜디오 2곳을 신규 구축했다. 스튜디오는 오큘러스 퀘스트, 바이브(VIVE), 홀로렌즈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학생 실습공간으로 활용된다.
강현구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메타버스 시장 급성장에 따른 산업계 인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VR·AR 등 가상융합기술(XR)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인재 양성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