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마크베이스의 품질 공정 분석 플랫폼 도입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글로벌 복합소재 기업 한국카본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품질 공정 분석 플랫폼을 도입,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원가 부담을 주는 미래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마크베이스는 우선 '자산관리셸(AAS)' 데이터 표준을 기반으로 한국카본의 생산시설 내 주요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저장 분석하고 시계열 데이터와 전사자원관리(ERP)의 자재명세서( BOM), 품질공정 데이터와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AAS는 장비·설비 등 기기 간 소통·상호 운용·데이터 교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데이터 국제 표준으로 양질의 데이터 생성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가능케 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조 리드타임 감소, 원가 절감, 제품 불량 감소, 품질검사 강화, 수주 출하 리드타임 감소, 제품 포장 시간 감소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삼아 품질 불량 원인 추적과 공정분석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첨단소재 기업인 한국카본의 핵심 자산인 품질, 공정, 설비 데이터 고도화 분석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경영진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구현 기업을 위한 데이터 품질과 분석을 고도화해 기업에서 원하는 ROI 사업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카본은 탄소섬유, 그라스페이퍼, LNG 보냉재 등을 제조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1984년 설립해 스포츠레저용 소재를 시작으로 현재 자동차, 항공용 모빌리티 소재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다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마크베이스는 2013년 설립, 국제 공인 성능 인증 TPC의 IoT 부문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여러 제조 산업 현장에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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