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통상 일부 부서명을 바꾼다.
산업부는 에너지, 통상 관련 일부 부서 명칭을 변경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30일 공포·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서 명칭 변경은 에너지 안보 확립,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산업통상 전략이라는 새 정부 에너지, 통상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개정으로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에너지정책관으로, 에너지전환정책과는 에너지정책과로, 신북방통상총괄과는 통상협력총괄과로, 신남방통상과는 아주통상과로 각각 이름을 바꾼다.
산업부는 산업융합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업무를 담당하는 규제샌드박스 팀 4명을 한시정원에서 정규정원으로 전환했다. 새 정부 규제개혁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또 산업부는 이번 개정안에 재생에너지정책과가 담당하던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 협업을 에너지효율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산업부는 행정안전부의 중앙부처 조직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내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조직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