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과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했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채용 페이지에 일괄 게시한다. 기존 상시 채용은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괄 게시 방식으로 지원 준비가 더 쉬워졌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현직자와 지원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채용 절차 기간도 단축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절차에 있어 지원자들을 더 고려하고 적극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