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신기술 캠페인 영상 '나의 영웅에게(Dear My Hero)'가 2022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대상 중에 대상에게만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와 함께 △PR 부문 △아웃도어 앰비언트 부문 △아웃도어 운송수단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해 4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부산국제광고제의 총 15개 부문 중 공익광고(PSA)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로 선정됐으며, 각 부문의 그랑프리 수상작 중 심사위원들의 최종 토론과 투표를 거쳐 '올해의 그랑프리'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주로 정부, 비영리기구 등에서 진행하던 공익광고 부문에서 기업이 그랑프리를 받은 것으로 기업PR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공익광고 부문은 환경보호, 인권 신장, 교육 및 보건 향상과 같은 인류의 행복 및 사회적 책임에 바탕을 둔 영상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기존의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고충을 보여준 뒤, 수소 모빌리티가 우리 이웃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3750만 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약 12만 건의 긍정적인 반응(댓글, 공유, 좋아요)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