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지구를 초록빛으로 물들인 오로라를 우주에서 관측했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는 태양 활동으로 지구에 일어난 오로라를 ISS에서 촬영해 트위터에 공유했다.

그는 21일 사진과 함께 “요즘 태양이 정말 활동적이었다”며 “지난 주 나는 300일이 넘는 우주경험 가운데 가장 놀라온 오로라를 봤다”고 말했다.

‘오로라 보레알리스’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북반구에서 흔히 관측돼 영어로 ‘북극광’이라고도 불린다.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해 극지방 상층 대기에 대규모 방전현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태양풍의 에너지 입자는 질소와 충돌하면 녹색과 보라색을, 산소와 부딪히면 빨간색과 녹색 빛을 낸다. 지구의 대기는 주로 산소와 질소로 구성됐기 때문에 녹색, 빨간색, 보라색 등으로 관측 가능하다. 녹색이 가장 흔하게 관측된다.
한편, ESA 소속 크리스토포레티는 미네르바 임무의 일환으로 ISS에 배정된 이탈리아 우주비행사다. 크루-4에 탑승해 지난 4월 27일 우주로 향했으며, 5월에는 ISS 사상 최초로 틱톡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