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대면과 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르완다 등 7개국에서 40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국내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중등부 15개팀, 고등부 7개팀)과 해외 6개국에서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8개 팀(중등부 5개팀, 고등부 13개 팀)이 참가했다.
23일에는 개회식과 참가학생 간 문화교류가 진행됐다. 2일차인 24일 국제표준화 과제가 공개되면 참가한 40개 팀이 영문 국제표준안으로 과제를 작성해 제출한다. 본선 마지막 날에는 발표를 평가하고 결과에 대한 시상과 폐회식도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외 기술전문가와 표준전문가로 구성된다. 평가항목은 학생 결과물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및 논리적 설득력 등 미래표준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이다.
국표원은 본선 과제 해당 분야 전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상과 금상을 받은 우수표준안을 대상으로 신규 표준화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대상은 1개 팀, 금상은 4개 팀에 부여된다.
본선 개회식에서는 △ISO,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축하 메시지 △지도교사와 각국 관계자 격려 메시지 △참가팀 간 문화교류 영상 △참가팀과 토크쇼 △표준 퀴즈쇼 등이 진행됐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향후 보다 많은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내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표준에 관심이 있는 세계 청소년 화합과 교류 무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