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바이오센터 노후장비 6종 고도화 완료...R&D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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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시생산 발효시스템. 사진=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충북TP 바이오센터(오창) 노후장비 6종에 대한 기능개선 및 교체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시생산 및 연구개발(R&D)을 본격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생산장비 기술지원 고도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 지원 사업이다.

도와 충북TP는 △반도체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수송기계부품산업 관련 장비 중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장비를 선별하고 개선 및 교체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장비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로 교체된 장비는 총 4종으로 △미생물계수기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마이크로웨이브 △동결건조기이며 발효시스템과 연속식원심분리기 또한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보유 장비 중 시생산 관련 장비(발효시스템, 연속식원심분리기, 미생물계수기)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바실러스 등 기능성 미생물을 대량 생산해 바이오 공정기술개발에 활용되며, 분석장비(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마이크로웨이브, 동결건조기)는 기능성 소재 안전·안정성 시험분석에 활용된다.

노근호 원장은 “도와 함께 노후 장비를 대폭 개선하고 최신 장비로 탈바꿈해 기업의 원활한 생산 및 R&D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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