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브라질을 시작으로 증강현실(AR) 독서 제품 'AR피디아' 수출을 확대한다.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브라질 테크기기 및 교육 콘텐츠 유통업체(KROSS Elegance)와 AR피디아 5000세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멕시코, 쿠웨이트, 이스라엘 교육·출판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AR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2019년 '인터랙티브북'으로 첫 선을 보여 국내에서만 10만세트 판매량을 기록한 독서 상품의 글로벌 버전이다.
웅진씽크빅은 AR피디아 수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늘리고 있다. 현재 지원 중인 한글, 영어 포함 연내 중국어, 일어, 포루투갈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국어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하반기 예정된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도 지속 참가해 한국 교육 제품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