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락앤락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실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비전, 향후계획 등이 담겼다. 락앤락의 ESG 스토리, ESG 토픽, 이해관계자가 신뢰하는 락앤락 등 목차로 구성됐다. ESG 스토리에는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경영 실천 △지구와 사람을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 등 지속가능경영 주요 과제와 전략을 정리했다.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경영 실천' 의지도 보고서에 담았다.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며 전사 세부 목표를 수립했다. 국내외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고효율 전력 장치, 재생에너지를 도입·확대해 전력 소비를 감축할 예정이다. 2031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재생 에너지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 측면에서는 '지구와 사람을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모든 제품에 원재료 단계부터 화학물질 유해성, 위해성을 확인하는 한편 제품 주요 성분을 브랜드 홈페이지와 자사몰에 공개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회사는 감사위원회를 주축으로 글로벌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온누리의 소비자를 이롭게 한다'는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지배구조 다양성, 건전성, 전문성,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성훈 락앤락 대표는 “ESG 경영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생존 및 성공 핵심 요건”이라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락앤락의 실천을 지켜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락앤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