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는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는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운영(GP)한다.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광주광역시 테크노파크와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펀드규모는 50억원이다. 투자기간 4년과 회수기간 4년을 포함, 총 8년 동안 운영된다. 투자 대상 기업은 호남과 제주지역의 우수한 혁신기업이다. 엔젤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도 진행한다.
엔슬파트너스는 팁스(TIPS) 운용사로 한국 스타트업 테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엔슬테크스타트업랩(ENSL Tech Startup Lab)' 투자 배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창주 공동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엔슬테크랩 하반기 6기 창업기업 모집은 호남지역까지 확대해 발굴·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