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상반기 상반기 매출 50% 성장...올해 매출 8000억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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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전속 모델인 배우 이정재, 신민아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라젬 상반기 국내 매출액이 작년 대비 50% 성장했다. 가전수요 둔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국내 매출액 7000억을 돌파, 전체 매출 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라젬은 상반기 국내 매출액이 약 34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대비 50%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세라젬 하반기 국내 매출액은 269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5% 증가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회사 성장세가 이어지며 근 몇 년간 하반기 매출액이 더 잘 나오는 추세”라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국내 매출액만 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올해 세라젬 전체 연매출액은 8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라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2971억원으로, 하반기에는 약 20% 성장한 36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2% 늘어난 전체매출액 6671억원을 달성하며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라젬은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정립해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사용 중인 '크리에이트 웰 라이프(Create Well Life)'라는 영어 슬로건이 소비자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세라젬은 보다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슬로건을 변경한다. 최근 '좋은 관계의 시작' '좋은 습관의 시작' '좋은 삶의 시작' '좋은 변화의 시작' '좋은 건강의 시작' 등 구상 중인 다섯 가지 슬로건을 상표출원한 상태다. 이르면 8월 슬로건 변경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해 친밀도를 높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워지는 날씨도 세라젬에 호조로 작용한다. 날씨가 추워지며 세라젬이 주력하는 '온열'기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세라젬 척추의료가전 구입 소비자 중 88.8%가 집중온열기능에 크게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젬은 하반기 기존 척추의료가전, 안마의자 외 생활가전제품을 출시해 제품군도 확대한다. 살균수를 이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 후속작 등 홈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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