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국제학술지 IMR, 'JCR Q1등급' 달성...통합의학분야 상위 학술지 자리매김

Photo Image
한의학연의 IMR 표지(2021년 코로나 특집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은 기관 공식 학술지인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이하 IMR)가 영향력지수(IF) 4.473, Q1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IMR 학술지는 전 세계 통합보완의학 분야 내 7위에 올랐고, 이는 상위 25%를 나타내는 Q1에 해당한다.

JCR(Journal Citation Reports) 분야 중 통합보완의학 분야에는 총 43종 학술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30종은 SCIE, 13종은 ESCI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매년 6월 JCR을 통해 SCI급 학술지 IF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발표된 영향력지수는 2019~2020년 논문에 대해 2021년에 발생한 인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IMR은 2012년 창간 후 2019년 SCIE, 2020년 Scopus 등재를 달성했다. 이번 IF는 3번째 발표된 지수고, 작년 2.379 대비 188% 상승했다.

IMR 편집위원장이기도 한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IMR이 2019년 한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초 SCIE 저널로 등재되고, 올해 Q1 등급 영광을 얻은 것은 여러 연구자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Q1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통합보완의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로 자리매김하여 한의학의 국제적 입지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