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지난 3월 직접 투자에 참여한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신제품을 선공개한다. 핵심 카테고리 영역 투자에 대한 사업 시너지에 속도가 붙었다.
생활공작소는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 상품인 핸드워시를 친환경 패키지로 담아낸 '핸드워시 백 인 박스'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CJ온스타일을 통해 단독 선공개했다.
ESG컨셉을 적용한 3L의 대용량 제품으로, 동봉된 공용 용기에 덜어 사용하는 방식이라 기존 대비 플라스틱 배출량을 90% 이상 절감했을 뿐 아니라 공용 용기 또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로 제작됐다. 오는 25일 오후 6시에는 해당 신제품을 포함해 주방세제, 제습제 등 생활공작소의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CJ온스타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는 앞서 투자했던 명품 플랫폼 '애트니'와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의 전문관이 운영 중이다. 애트니의 경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에 투자 완료한 '머스트잇'과는 올해 안에 명품 전문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 론칭 및 공동 직매입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패션과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으로 지난 연말부터 진행해 온 다양한 투자 활동들이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동 PB 개발, 컬래버 상품 등 보다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