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호반건설과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협력 중소기업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한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에 ESG 교육(46개사)·진단(40개사)·컨설팅(20개사)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근 그룹사 차원에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사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하는 등 협력사 상생 경영을 강화 중이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동반성장지수 및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점진적으로 확대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은 호반그룹 중요한 가치로,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호반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 ESG 지원에 동참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