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여름 성수기 높은 단기렌터카 수요를 고려해 증차했다. 제주지점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신규 투입한다.
롯데렌터카는 차량 보유 대수를 전년 동기 대비 9%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 예약 건수는 국내여행 수요 회복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고, 대부분의 선호 차종은 예약이 조기 마감돼 증차를 결정했다.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내륙 전 지점에서 단기렌터카 72시간 이상 이용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31일이다. 차량 반납 후 익일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제주지점에서는 계약 대수 3만3000대를 돌파한 쌍용자동차의 신형 차량인 '토레스'를 업계 최초로 단기렌터카 투입할 예정이다.
토레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소셜미디어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회원 전용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를 내륙 43개 지점에 설치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롯데렌터카와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질 높은 단기렌터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