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바디프랜드, 군산컨트리클럽이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군산CC 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올 시즌 열세 번째 대회로 열리는 '바디프랜드 군산CC 오픈'은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바디프랜드 안마 의자, 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17번 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도 바디프랜드 안마 의자가 제공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다이내믹한 경기력으로 골프 팬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바디프랜드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5년 개장한 군산CC는 약 130만평 대지에 총 81홀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이다. 군산CC에서는 KPGA 스릭슨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회원 선발전도 열리고 있다. 김강학 군산CC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에 깊은 성원을 보내주신 바디프랜드, 군산CC 임직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