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전기차 대여 고객에게 연간 최대 7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린카는 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에 시행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는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그린카 앱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된다. 고객은 주행거리 1㎞당 현금 또는 신용카드사 포인트 100점을 받게 된다.
그린카는 올해 하반기 친환경 차량 25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친환경차 이용을 장려하고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실현 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의 비율을 조정하고 친환경 차량의 비율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