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포올(대표 고승용·이인구)은 금일 이인구 대표가 지난 28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3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디지털의 발전이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문화 유공 포상’으로 건전한 정보문화의 조성과 확산,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는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힘써왔으며, 디지털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위해 AI기반 수어 번역 솔루션을 개발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큐포올은 ‘따뜻한 기술로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창립된 소셜 벤처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의 비장애인보다 낮은 문해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정보 불평등 문제를 수어 번역 플랫폼을 통해 해결해 가고 있다.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는 "청각장애인은 가족과의 소통, 교육, 사회참여, 사회시스템 및 행복 추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비장애인과 등등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청각장애인이 사회의 높은 문턱을 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유관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향후에도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청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