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관련 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IPEF 추진 경과 및 기대효과, 우리 업계의 의견 등을 발표하고 전문가·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IPEF는 지난 23일 미국 주도로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새 경제협력플랫폼이다. 관세 인하, 시장 개방 등을 중시하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규범과는 달리 △무역 △공급망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 △조세·반부패 4개 분야로 구성됐다.
IPEF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