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리티, 롯데하이마트 MOU 체결

6월 CBT 성료…내년 CES 참가 예정

Photo Image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좌)와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머지리티.

머지않은 일상에 가전제품을 통해 현실 기반의 실감형 AR 소셜미디어와 가상환경의 메타버스 월드를 만나볼 전망이다.

IT 스타트업 머지리티는 지난 22일 롯데하이마트와 마케팅 및 커머스 분야 협력을 위해 ‘비즈니스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사용자는 머지리티 앱으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스캔하는 즉시 사용법, 다른 구매자의 실시간 후기, 기업 광고, 프로모션을 제품 바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AR SNS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롯데하이마트 브랜드에 생성된 가상의 메타버스 월드를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상도시 건설, 디지털 영토 구매 등의 NFT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서로 다른 두 업종이 만나 사용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은 데서 이미 큰 의미가 있다”며 “머지리티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MZ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가상의 메타버스에서 비즈니스의 미래 확장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현실에 얹혀진 가상의 경험은 사용자 행동을 바꾸며 새로운 일상을 펼쳐 보이게 될 것”이라며 “내가 소유한 물건은 물론, 매일 보던 거리의 풍경, 나아가 집 안 곳곳 가전제품 까지도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상황,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일상의 서비스, 미래 소통방식의 새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지리티는 6월 진행된 CBT(Close Beta Test)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CES2023에 참가해 세계 무대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