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을 위한 레드햇의 전략은?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주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택해야 한다. 통신, 금융, 공공 등 모든 기업이 이제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무엇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기대하는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개발하고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환경 기반에서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 따르면 향후 클라우드 환경은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새로운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가트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율이 2021년 30% 미만에서 2025년 9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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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레드햇의 전략

신속한 앱 출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 시 확장성과 운영 편의성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신속한 서비스 출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및 컨테이너와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확장성과 운영 편의성이 보장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레드햇의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어떤 인프라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동작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기업이 컨테이너 운영에 필요한 여러 검증된 도구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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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특히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필요한 추가 제품들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를 위한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매니지먼트(ACM)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러스터 라이프 사이클과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상태 최적화를 위한 모니터링,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 가능한 기능을 포함한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서비스다.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빠르게 도입하고 싶을 때, 기업은 이를 활용해 AWS와 애저, IBM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의 환경에서 바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업은 개발에 집중해서 혁신적인 앱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신속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선 호환성이 검증된 개발 지원 도구들이 필요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은 CI/CD 등의 빌드 및 배포 전략을 지원하는 도구를 포함하고 서비스 메시와 서버리스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컴포넌트와 제품 등을 일일이 패치할 필요 없이 오픈시프트를 업데이트하면 모두 편리하게 업데이트된다. 미들웨어 제품들에 대한 호환성도 이미 검증되어 있어서 미들웨어에 대한 별도 검증 작업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NIST 800-190과 같은 국제 표준 컨테이너 보안 가이드 요건을 준수한다. 호스트 OS부터 이미지 레지스트리까지 보안을 제공하여 컨테이너의 모든 영역의 리스트에 대해 점검 및 대응이 가능하다.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솔루션으로는 레드햇의 공식 이미지 레지스트리인 UBI(Universal Base Image) 카탈로그를 통해 안정성이 인증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레드햇의 모든 솔루션은 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보안 인증과 패치를 포함하여 출시되기 때문에 기업에서 좀 더 안전한 솔루션을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레드햇과 함께 표준화된 PaaS 플랫폼을 통해 채널계와 계정계, 마이데이터 사업을 구축하고 데브옵스 환경의 효율적인 IT 운영 환경을 구현했다. 레드햇의 ‘컨테이너 도입 여정 프로그램(Container Adoption Journey)’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했다. 우선 롯데카드 채널계에 컨테이너를 적용하여 시스템 성능과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계정계도 컨테이너 전환을 했으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플랫폼도 구축했다. 향후 모든 영역을 컨테이너로 전환하고 서비스 경량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코로나-19때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관리하던 인프라를 사용한 만큼 과금될 수 있도록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또한 좀 더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되는 ‘AWS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비스(ROSA)’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연한 아키텍처를 확보하고 인프라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해 보다 혁신적인 개발을 하게 되었다.

이처럼 검증된 플랫폼인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활용해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들의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짧은 시간 내 더 많은 앱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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