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가대표 골프 유망주 김민별(18)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서어진(20), 윤이나(19), 김민별(18)까지 총 3명의 선수를 후원하게 됐다.
김민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1R 선두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효성 챔피언십,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 역시 획득했다.
올해 하이트진로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김민별은 “제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 선수들의 뒤를 잇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에 장기간 힘써온 하이트진로는 김민별 선수의 성실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민별 선수가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