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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전문기업 레몬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20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레몬(29414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2%(상한가) 상승한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레몬은 전기자동차용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고체 전지는 전기 저장이 필요한 전지 내부의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를 사용하는 방식에 사용된다.
전고체 전지는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 전지보다 성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업계 관심이 높다는 것이 레몬 측 설명이다.
레몬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강도 제품으로 열안정성과 박막화 고체전지를 개발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고체 전해질 지지체는 인장 강도가 향상됐고 고온(200도 이상)에서 열적 안정성도 갖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사 나노섬유 제조·대량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신슈대학과 텐마특수제지, LG기술센터 일본의 공동 연구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상용화 검토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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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