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물인식 능력과 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알아서 청소해 주는 편리성과 스틱형 청소기 못지않은 뛰어난 청소 성능,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을 지원하며 급성장 중인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새로운 절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로봇청소기를 메인 청소기로 사용하는 청소 문화까지 만들어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 사물 인식 능력을 구현해냈다.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 배설물, 양말, 전선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정확하게 구분해 청소한다. 사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하는 3D 센서로 1㎝ 높이의 작은 물체까지 똑똑하게 피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로 공간 특성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주행 패턴을 선택해 움직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차별화된 청소 성능도 갖췄다. 16개의 에어홀로 구성된 '제트 싸이클론'과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고 한국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로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바닥 소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카펫처럼 먼지가 끼기 쉬운 재질에서는 더 강력하게 흡입한다.
먼지 통 비움과 충전 과정도 간편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청소가 끝나면 스스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충전과 함께 먼지 통을 비우고 청소를 마치기 전이라도 먼지 통이 가득 차면 먼지를 비우고 난 뒤 청소를 다시 시작한다. 공기압 차를 이용한 '에어펄스' 기술로 먼지를 깔끔하게 배출하고 내부의 미세먼지도 99.99% 배출 차단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한 '펫 케어'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까지 돌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외출 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나 행동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반려동물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로봇청소기 본체에 탑재된 스피커로 재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흡입 모터는 평생 보증 서비스 대상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모터가 고장 나면 무상으로 수리나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미스티 화이트·새틴 핑크·새틴 블루·소프트 그리너리·소프트 선 옐로·모닝 블루·이브닝 코랄 총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어느 공간에 두어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으로 더욱 기분 좋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자동 먼지 비움, 펫 케어 서비스 등과 같은 차별화된 편의 기능으로 로봇청소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청소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