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삼보프라텍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K-스마트등대공장'육성사업에 선정됐다.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은 제조 현장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조혁신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중견기업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 칠곡에 위치한 삼보프라텍은 플라스틱 사출성형업체로, 주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부터 컨설팅받아 스마트공장 구축 시 고도화와 지속가능성, 경제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았다.
삼보프라텍은 향후 3년간 미래형 스마트공장에 부합하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공정제어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최대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차량 내외장재의 유연한 생산관리 체계를 구축, 기업제조혁신역량 수준 레벨4에 해당하는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제조혁신역량 수준 레벨4는 수집과 분석된 생산정보를 토대로 원인과 해결책을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해 실시간 제어함으로써 생산 최적화를 구현한 스마트공장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