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요금제 콘텐츠 맞춤형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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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IPTV 서비스 '올레tv' 요금제를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 혜택을 매달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로 개편한다.

올레tv 8개 요금제는 TV 초이스 프리미엄, 스페셜, 플러스 등 3개로 그룹화된다. 기존에는 17개로 운영했다. 슬림, 베이직, 라이트 등 채널 수에 따른 서비스는 기존 상품으로 유지된다.

TV 초이스는 260여 채널과 30만편 주문형비디오(VOD)를 기본 제공하고 고객이 선택하는 추가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이다. 혜택은 매달 변경할 수 있다. KT알파 쇼핑 채널에서 방송되는 상품 구매 시 5% 할인도 제공한다.

TV 초이스 프리미엄은 '프라임슈퍼팩' '넷플릭스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이용할 수 있다. 영화, 해외드라마, 애니메이션, 국내 드라마, 예능 등 올레tv가 가진 7만여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 보는 부가서비스다.

요금제는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TV 초이스 프리미엄 프라임슈퍼팩은 월 2만5300원, 넷플릭스 스탠다드는 2만5500원, 넷플릭스 프리미엄은 2만7500원이다.

TV 초이스 스페셜은 월 2만900원에 '프라임키즈랜드팩' '지니뮤직 음악감상' '매달 유료 VOD 1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TV 초이스 플러스는 기본 채널, VOD에 5000원 상당 유료 VOD 이용권을 매달 제공한다. 서비스 금액은 월 1만8700원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 다양한 콘텐츠 니즈를 충족하고 매달 원하는 콘텐츠를 바꿔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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