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인텔가속기 지원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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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820GH-TNRS

슈퍼마이크로는 '아크틱 사운드-M(Arctic Sound M)'과 '가우디2(Gaudi2)' 등 인텔 기반의 액셀러레이터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텔과 인텔 하바나의 최신 가속 기술을 사용해 클라우드 게임, 미디어 전송,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등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크틱 사운드-M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은 클라우드 게임, 미디어 트랜스코딩 및 스트리밍,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시뮬레이션·시각화, 머신러닝, 콘텐츠 제작 등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하드웨어 AV-1 인코더와 오픈소스 미디어 소프트웨어 스택을 갖춘 인텔 아크틱 사운드-M은 소프트웨어 전용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전송 솔루션에 비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VDI 환경을 위한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아크틱 사운드-M GPU는 현재 노드당 3개 GPU가 있는 2U 2노드 싱글 프로세서 인텔 시스템, 4U 10GPU 시스템·클라우드DC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가 시스템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AI 트레이닝 서버는 고성능 AI 트레이닝 환경을 위한 듀얼 인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8개 하바나 가우디2 액셀러레이터가 탑재된다.

하바나 랩 가우디2는 이미지 분류, 개체 감지, 자연어 처리(NLP) 모델, 추천 시스템과 같은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탁월하다. 새로운 AI 트레이닝 서버는 8U 섀시에 하바나 가우디2(HL-225)를 탑재한 최초의 상용 제품이 될 예정이다.

가우디2 액셀러레이터는 공랭식(HL-225)과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하바나 가우디2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확장할 수 있다. ROCE 탑재로 각 하바나 가우디2 액셀러레이터는 서버 내 다른 가우디2 액셀러레이터와 700GB/s 속도로, 서로 다른 서버에 있는 다른 가우디2 액셀러레이터와 2.4TB/s 속도로 통신할 수 있다. 각 서버에는 QSFP-DD 포트 6개가 탑재돼 더 큰 모델과 데이터 세트로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빌딩 블록 솔루션 방식을 사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이 방식을 통해 새로운 GPU 및 가속 기술을 기존 설계에 쉽게 접목시킬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고성능 컴포넌트가 필요할 때 기존 설계를 신속하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SYS-820GH-TNRS는 듀얼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최대 8TB D램과 결합돼 새로운 수준의 성능으로 AI 트레이닝을 가속화한다. 또 충분한 로컬 고성능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24개의 핫스왑이 가능한 드라이브 베이를 통해 상당한 양의 IO가 서버 내에 탑재된다.

슈퍼마이크로 한국총판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고성능 AI·딥러닝 교육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더 나은 교육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성 향상, 비용절감, 용이성, 유연성, 교육 시스템 확장을 제공하는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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