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고객 서비스·정비 기술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2' 한국 결선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아우디 공식 딜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과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이다.
올해 결선에는 온라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20개 팀 50명이 참가했다. 평가는 서비스 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반영했다.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정비 기술을 평가하는 팀별 실기 테스트, 개인별 필기 테스트를 했다.
한국 결선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한영모터스 레드킹 팀, 2위는 위본모터스 락락빌딩 팀이 차지했다.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한서모터스 만능손 팀, 2위는 유카로오토모빌 2900N 팀, 3위는 태안모터스 아인고 팀이 수상했다.
부문별 개인 성적 우수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할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릴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전 세계 직원들과 실력을 겨룬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3년 종합 우승, 2015년 서비스 부문 2위, 2016년 서비스 부문 1위, 2021년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