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2200만원 상당 주방가전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쿠첸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복지관에 IH압력밥솥(3·6·10인용), 무압밥솥, 식기소독기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 정도가 심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오래된 생활가전을 교체하기 위해 진행됐다. 물품은 뇌병변장애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서은영 쿠첸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19 속 경제적 부담이 클 장애인을 돕기 위해 올 초부터 기부 전달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은 “코로나19로 장애인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주방가전 사용 빈도가 증가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