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취약계층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전기차 EQA 10대를 기증했다.
최근 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프리츠 카바움 부의장, 이철승 부의장 등 9개 벤츠 공식 딜러사 대표,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 10개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10개 기관·시설에 EQA 차량 1대씩과 3년간 자동차 보험료 등을 포함해 총 7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차량 기증 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중요한 사회복지기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최고로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고자 하는 벤츠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량 베다니동산 원장은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이 외곽지역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취약한 상황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 1대마저 12년간 사용한 노후 차량이었다”며 “지원받은 차량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정기 의료, 통원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까지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