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26일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과 '항공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광주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 국립항공박물관 안태현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분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교육·연구·문화행사 등의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항공분야 사업추진 시 공동기획 및 자문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보유자료△자원의 상호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2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드론/항공 특별전'은 양 기관이 협력하는 첫 사업으로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각종 항공기 모형, 항공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 등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양 기관이 항공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대한민국 항공기술의 우수성과 항공 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항공 특별전은 △비행을 도전한 역사 △하늘을 나는 과학적 비밀 △드론이 바꾸는 새로운 세상 △항공기술이 그리는 미래 등 항공과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실물 항공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2월 23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