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케이블TV와 기가인터넷을 결합 할인하는 월 2만원대 '알뜰형 케이블TV 결합상품' 프로모션을 7월까지 진행한다. 유통·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고객 혜택으로 제공해 요금 경쟁력을 강화한다.
프로모션 대상은 헬로TV UHD와 기가인터넷 상품에 동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다. 기가인터넷 상품에 따라 각각 월 9900원, 9060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3년간 최대 35만6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경쟁사 대비 50% 저렴한 요금이다.
LG헬로비전은 신규 고객 절반 이상이 선택하는 인기 상품 조합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헬로TV UHD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료방송이다. 기가인터넷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프로모션 방송·인터넷 결합상품 요금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500Mbps는 월 2만2000원, 1Gbps는 2만5300원이다. 제휴카드 이용 시 월 1만6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장은 “결합할인 프로모션은 요금 혜택과 고객 편의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다”며 “강력한 할인혜택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을 사로잡는 동시에 투명한 할인 구조로 합리적 방송·통신 가입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