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1분기 매출 36.8억원..전년 동기 比 182↑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억원,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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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로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KAIST 휴머노이드 로봇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코스탁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판매 증가와 글로벌 시장에서 정밀 지향 마운트(한 지점을 정밀하게 지향하거나 추적하는 장치) 수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글로벌 협동로봇 판매는 12만6000대로 전년 대비 90.5% 증가했다. 또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규모가2020~2025년간 9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장 성장세에 맞춰 하반기 신규 협동로봇 2종을 출시한다. IT, 전자, 바이오, 서비스 등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고정밀 협동로봇과 택배운반, 조립 자동화 등이 대상이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의료용 로봇, 2족·4족 보행로봇 등을 자체 개발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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