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2차년도 협약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사업단(단장 황상현)은 광주시·KT와 '광주첨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2차년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협약체결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추진에 이어지는 계속사업으로서 총 3년의 사업기간 중 2차년도에 해당하는 사업진행을 위해 이뤄졌다.

산단공은 전담기관으로서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주관기관인 광주시는 지방비 부담 및 행정절차 지원 등 전반적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기업 KT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세부적인 사업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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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총 사업기간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총 3년이다. 국비 8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차년도인 올해는 국비 35억원, 지방비 17억원 등 약 53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인프라를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인프라로 개선해 광주첨단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고 출·퇴근 등 생활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기간에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청사 내 통합관제실 설치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수해방지 시스템, 방범·교통·화재감시를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및 광주첨단산단 근로자 편의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Wi-Fi) 인프라 등을 설치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이어서 △통합관제센터 전산인프라 고도화 △IoT수해방지 시스템 △지능형 CCTV △공공 Wi-Fi 인프라 확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광주첨단산단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정류장쉘터, 스마트보안등, 스마트주차장 설치 등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상현 단장(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해 광주첨단산단이 입주기업과 근로자분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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