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B국민은행에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공급했다.
KB국민은행은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기반으로 비대면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영상 스트리밍 기술로, 기술 전문가가 없어도 쉽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트래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개발 및 운영 비용을 60% 줄인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대면연수가 불가능했던 2020년 초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도입, 'HRD 클라우드 Now'라는 비대면 강의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올해는 비대면 학습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 소셜러닝 플랫폼 '쓸(SSL, Self & Social Learning)'을 개발했다.
KB국민은행이 가장 집중한 부분은 방송 지연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독보적인 웹RTC(웹 실시간 통신) 기술을 보유해 지연이 1초 미만으로 발생한다.
KB국민은행의 실시간 교육에서 지연이 0.5초 미만으로 발생하며 카카오 i 커넥트가 경쟁사 대비 500% 수준의 울트라 로우 레이턴시(초저지연)를 보여줬다. 2500명이 동시 접속한 웨비나에서도 화상연결, 온라인 투표, 채팅 등을 지연없이 진행할 수 있어 고품질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