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남구청, '광주공공배달앱' 운영활성화 업무협약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박성수)은 광주시 자치구로는 세 번째로 광주남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광주공공배달앱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는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점유율이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편중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의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 과중으로 이어지는 독과점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 일환이다.

진흥원과 광주남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남구 관내 가맹점, 소비자대상 홍보협력강화,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남구지역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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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 남구청간 광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식.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의 가맹점수는 5월 현재 7200여개다. 이 가운데 남구는 900여개의 사업장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남구 관내 2298개의 음식점업 사업체수가 등록돼 있으며 배달 가능 사업장이 50~60%정도로 추정할 경우 500여개의 사업장을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으로 입점시킬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청은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반상회등 지역주민에게 가장 밀접하게 접근해 홍보할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등 광주공공배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남구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협력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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