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1980년대 추억 '레트로 선풍기' 출시

신일전자는 탁상형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 십년간 애착을 갖고 사용해 온 선풍기를 기증하거나, 수리해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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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신일은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선풍기에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선풍기 헤드 정중앙에는 1980년도에 사용하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아날로그 스타일 파란 날개와 직관적인 조작부도 배치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탁상형으로 제작했다. 일반 선풍기 절반 크기로 침실 협탁이나 테이블, 식탁 등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복고풍 디자인에 최신 기술력을 접목했다. 고성능 BLDC 모터를 탑재해 저전력·저소음을 실현했으며, 5엽 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제공한다.

신일은 1959년 소형모터제조사로 시작해 현재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선풍기 판매량은 170만대로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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