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30팀 선발…최대 1천만원 지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10개 대학교 30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꿈에 대한 도전을 전남도에서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대학생이 스스로 도전과제를 발굴·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사업이다. 팀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인평원은 지역 대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12개 대학교 50개 팀이 신청함에 따라 당초 선발 예정보다 10팀을 늘려 총 30팀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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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전라도 관련 곡 제작 및 공연,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 도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배달료를 절약하는 애플리케이션 제작, 낙후한 도심디자인 개선연구 등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전남인평원은 11월까지 7개월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하고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5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고석규 전남인평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지역 대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이 지속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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