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무인멀티콥터) 자격증 12종 취득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업이 활발해지면서 농업인 교육 수요를 반영해 사업 신청자 중 10명을 선발해 교육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국가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해야하며 시에서 1인 교육비 250만원 기준으로 교육비 50%를 지원한다. 나머지 교육비 50%와 시험접수 비용 등 기타비용은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손창연 시 환경농업팀장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