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피아이씨글로벌-화학硏, 친환경 기술 R&D 협력

SKC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한국화학연구원과 협력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공정과 제품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제조공정과 폐수처리 기술개발, 기초소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 제조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PG는 식품이나 의약품, 화장품 등에 두루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신소재 개발도 추진하고 새로운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 관계자는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이번 기술연구개발 상호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개발 과제를 도출하는 등 지속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학 분야의 ESG 소재 솔루션을 확보, '2040 온실가스 넷 제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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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오른쪽)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이 지난 29일 협약식을 가졌다.(SK피아이씨글로벌 제공)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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