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는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특성화대는 교육생 상담지원 등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시장, 상점가 등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출 위한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소진공은 지난 27일 디지털 특성화대로 선정된 경희대와 목포대 등 전국 10개 대학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100명이며(학기 당 50명씩, 2학기 운영), 지역별로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해 비대면 시장진출에 대한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 변화에 자연스럽게 편승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